대한항공 미주노선 프리미엄 서비스가 다양해졌다. 대한항공은 이코노미석을 포함, 전 좌석에 주문형 기내오락 시스템(AVOD)과 인터넷, 위성전화 설비를 갖춘 최신 항공기 2대를 도입, 8월부터 인천-뉴욕간 노선에 투입하고 있다. 이 비행기 ‘코쿤형 1등석’의 경우 제작비만 10만 달러에 달할 정도. 최고의 서비스를 지향하자는 ‘프리미엄 서비스’ 전략을 내걸고 좀더 편안한 기내환경과 수준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대한항공 김인중 애틀랜타 지점장은 비행기로 여행할 경우 탑승 시간이 길어 피로가 쉽게 누적되는 만큼 승객들 역시 가격보다는 편안함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며 이런 경향을 반영하듯 최근 판매추세는 이코노미석보다 비즈니스석 예약이 훨씬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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