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의 휴대폰 사용료를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까?
학부모들을 위한 교육 웹사이트 ‘그레이트 스쿨 닷컴’이 최근 자녀들의 휴대폰 사용을 조절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그레이트 스쿨닷컴측은 자녀들의 휴대폰 사용료를 감당하기 어려워진 학부모들의 원성이 높았다며 학부모들의 경험담을 근거로 집안에서 적용 가능한 규칙들을 정리해 제시한다고 밝혔다.
△프리페이드 플랜을 선택한다-전화통화 뿐만 아니라 음악을 다운로드 받을 경우 휴대폰 이용료는 기하 급수적으로 높아진다. 사용한 만큼 통화료를 지불하는 프로그램(pay as you go)이나 프리페이드 플랜을 선택하면 도움이 된다.
△Firefly와 같은 전화기는 학부모가 직접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도록 돼있다. 가령 수신가능한 전화번호를 지정해 놓으면 그 번호 외에는 통화가 불가능하다. 혹은 핀넘버를 이용해 사용시간을 조절할수도 있다.
△규칙을 만든다-저녁 8시 이후에는 휴대폰을 사용할 수 없다거나 집에 있을때는 가정용 전화기를 사용해야 한다는 규칙을 만들어 실천시킨다. 휴대폰은 응급상황이나 애프터 스쿨 활동을 위해 필요한 것임을 주지시킬 수도 있다.
△휴대폰에 대해서 대화하라-휴대폰이 장난감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식시키고 휴대폰을 불필요하게 과용했을 때 결과와 책임소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야 한다.
△16세이하 자녀에게는 휴대폰이 필요치 않다-일부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휴대폰을 가지고 있을 경우 대면 대화기술이나 편지를 쓰는 작문능력 등 평생 필요한 대인기술을 배울 수 없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16세 이하 자녀에게는 휴대폰을 불허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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