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한인축제 이흥재(왼쪽) 집행위원장과 한인상공회의소의 애니 최 회장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축제장을 둘러보면서 웃고 있다.

오늘 축제 개막 14~16일 3일간 GG 트라이앵글
정오 장터 오픈, 오후 7시 개막식, 내일 퍼레이드

“가든그로브 ‘브룩허스트 트라이앵글’(BT)에서 만납시다”
남가주 최대의 한인 축제 중의 하나인 OC 한인 축제의 날이 밝았다. 14-16일까지 3일동안 성대하게 펼쳐질 이번 축제에는 거북이 마라톤, 인기 연예인쇼, 최희섭 선수·빌 달튼 GG 시장이 그랜드 마샬로 참가하는 퍼레이드를 비롯해 각종 행사가 열리며, 장터에서는 풍성한 먹거리, 볼거리들이 준비된다.
아놀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축사를 통해서 “이번 축제는 다 민족들이 다양한 한국의 전통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라며 “한인커뮤니티가 가주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많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페스티벌의 주최측인 OC한인상공회의소의 애니 최 회장은 “올해 축제는 예전에 비해서 장터와 메인스테이지가 아담하게 잘 꾸며져 있다”며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축제를 즐겨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축제 하이라이트

▲14일:오후12시 추억의 영화 포스터 전시 및 영화 상영(15, 16일 동일한 시간), 오후6시 김정수, 신비와 함께하는 개막식 축하쇼, 오후 8시20분 박채규, 양현자 출연 장날 쇼
▲15일: 오후 2시30분 거북이 마라톤 대회, 오후3시 퍼레이드, 오후7시 청소년 탤런트 대회, 오후8시30분 직장대항 노래자랑
▲16일: 오후 5시30분 외국인 한국노래 자랑, 오후7시 올스타 쇼


축제장 가는 길

LA에서는 10번 프리웨이 동쪽 방향, 5번 프리웨이 남쪽 방향, 605 프리웨이 남쪽 방향, 22번 프리웨이 동쪽 방향 순으로 프리웨이를 갈아타야 한다. 22번 프리웨이를 타고 오다 보면 비치 블러버드 출구를 만나게 되는데 스탠턴(북쪽) 방향에서 내려 첫 번째 큰길인 GG 블러버드에서 우회전하면 된다.
어바인 등 OC 남부에서는 5번 프리웨이 북쪽 방향, 22번 프리웨이 서쪽 방향 순으로 프리웨이를 갈아타야 한다. 22번 프리웨이를 타고 오다 보면 브룩허스트 스트릿 출구에서 빠져 나와 우회전해 브룩허스트 스트릿에서 좌회전, GG 블러버드에서 좌회전하면 된다.
다만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17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GG 블러버드를 따라 매그놀리아 스트릿-브룩허스트 스트릿 구간 주변도로의 차량 운행이 금지된다.
(714)638-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