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대회를 준비중인 충청향우회 임원진. 왼쪽부터 한정근 수석부회장, 김춘식 회장, 배준식 부회장.
충청향우회 19일 난치병 아동돕기 골프대회
“화상과 신체적 장애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습니다”
남가주충청향우회(회장 김춘식)은 ‘사랑의 인술사업’돕기 골프대회를 19일 오후 1시 무어팍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다.
이 대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그동안 한국 어린이들을 치료해 온 슈라인 어린이 병원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김춘식 회장은 “첫해에는 2명에 불과한 어린이가 진료를 받았으나 지금은 일년에 20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혜택을 받고있다”며 어린이들을 무료로 진료해준 슈라인 어린이 병원에 감사를 전했다. 그는 또 “일인당 수십만 달러씩 드는 치료비에 비하면 작은 돈이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싶다”고 말했다.
한정근 수석부회장은 “미국에서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해 미소짓는 어린이들을 보면 너무나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는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라면 지역과 상관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충청향우회와 함께 사업을 펼치고 있는 슈라인 어린이 병원은 화상이나 재활정형을 전문으로 하는 자선병원이다.
항공권과 체류비용을 부담해 온 충청향우회는 지난 8년간 120명의 어린이들을 지원했으며 향우회의 이같은 정성에 호응하기 위해 심대평 충남지사는 본국에서 모금한 25만달러를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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