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공항 재검색 ‘골치’
각종 테러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들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LA국제공항(LAX)내 항공사 카운터 직원들이 보안검색을 끝낸 짐에 손을 대는 일부 여행객들 때문에 업무에 지장을 받고 있다.
항공사들에 따르면 여행객 짐은 반드시 연방교통안전청(TSA)의 정밀 검사절차를 거쳐야 하며 검사확인 스티커가 붙으면 절대 손을 대서는 안된다. 그러나 일부 승객은 이를 잘 모르고 가방을 열어보거나 물건 등을 집어 넣으려다 TSA직원들에 의해 발견돼 재검사를 받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이같은 일이 빈번할 경우 TSA는 해당 항공사에 경고는 물론 벌금조치도 내릴 수 있으며, 여행객 자신도 재검사를 받기 위해 혼잡한 공간에 줄을 서 30여분을 기다려야 한다.
대한항공 브랜다 김 과장은 “검색이 끝나는 순간부터 모든 짐의 이동은 항공사 도우미가 담당한다”며 “집에서 출발하기전 가방의 내용물을 제대로 살펴 공항에서는 간단히 탑승수속만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