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하와이 무대 달군다
▶ 안 트리오, 제니 퍼 고, 한동일 각각 연주회 가져
하와이에 불고 있는 뜨거운 한류열풍이 한국 대중문화 열기를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10월에는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는 유명 한인 클래식 연주가들도 줄줄이 하와이를 방문 하와이 클래식 연주무대를 누빈다.
호놀룰루 심포니가 오는 14, 15일 밀 블레이시델 연주홀에서 안 트리오, 제니퍼 고 바이올린 연주가를 초청해 협연을 갖는데 이어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한동일 교수가 하와이를 방문, 16일 오후4시 하와이대학교 오비스 오디토리움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첼로, 바이올린, 피아노 연주가들로 구성된 안 트리오는 이번 하와이 방문을 통해 청소년 음악가 지망생들에게도 꿈을 전해주는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니퍼 고 바이올린 연주가는 오는 21일과 23일 닐 블레이시델 연주홀에서 호놀룰루 심포니와 협연한다.
한편 하와이대학교 초청으로 하와이대학교에서 연주회를 갖는 한동일 교수(울산대학교 음대 학장)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슈베르트, 라흐마니노프, 쇼팽의 곡등을 연주하며 음악 거장으로서 하와이 문하생들에게 그의 음악세계를 선보인다.
한 교수는 1965년 제24회 레벤트리트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함으로써 국제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다.
1954년 배재중 1학년을 다니던 13세 때 앤더슨 장군의 안내로 줄리어드 예비학교에 입학, 레빈 교수를 사사한 한동일은 15세 약관의 나이에 뉴욕 필하모닉과 카네기 홀에서 차이코프스키 협주곡 1번을 협연했다.
레벤트리트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할 당시 한교수는 번스타인으로부터 ‘한국의 모차르트’라는 격찬을 받기도 했다.
음악회 입장권은 호놀룰루 심포니 박스 오피스나 한동일 교수 연주회의 경우 하와이대 캠퍼스 센터(956-7236), 모짜르트 하우스(537-3441)등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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