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정치인들이 ‘이민’을 이슈로 멕시코를 방문한다. 시장과 카운티 의장들로 구성된 17명의 방문단은 10일 일정으로 멕시코 현지를 돌며 문화와 언어를 익힐 예정이다. 이들의 투어를 지원하고 있는 조지아 칼빈슨 기관은 여행 경비로 10만달러를 책정했으며 이번 여행으로 정치인들이 멕시코 이민자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돈 마너 프로그램 디렉터는 지역 공무원들이 타국에 대한 이해가 높을 경우 미국에 새롭게 정착하고 있는 이민자들에게 대한 정책도 상당부분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며 동남부 지역에 몰리기 시작한 이민자들을 상대하고 유연한 정부활동을 기대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2000년대 들어 메트로 애틀랜타에 유입된 히스패닉계 인구는 30%증가한 35만명으로 불법 이민자 30만명을 계산할 경우 큰 수치는 더욱 높아진다. 방문단은 멕시코 주요대학과 산업시설을 둘러보고 정계인사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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