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사회내 한국 전통예술 활성화를 다짐하고 있는 관계자들. 왼쪽부터 미주예총 김준배 회장, 한국예총 이성림 회장, 노순남 예총회장 비성실장, 김장순 명인, 강은경 명인.
LA방문한 한국예총 이성림 회장 예술인 단합 강조
“미주예총은 앞으로 2세들에 대한 뿌리교육에도 적극 나서야 합니다”
지난 9월22~25일 열린 LA 한국의 날 축제 참관을 위해 LA를 방문한 한국예총 이성림 회장은 “한인 예술인 단체들이 힘을 합쳐 예술인들의 저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수준 높은 예술공연을 동포사회에 제공하는 미주예총은 앞으로 한인들의 정체성 확립에도 기여해야 한다”며 “한국 전통문화 예술을 활성화해 2세 뿌리교육에도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미주예총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 회장은 “일부 예술인들의 몰지각한 투서행위로 한인 예술인들의 화합이 저해되어 왔음을 부인하지 않지만 한국예총은 변함없이 미주예총에 대한 확고한 신임과 지지를 이어갈 것”이라며 “한인 예술인들이 동포사회에서 화합과 단결의 본보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미주예총이 단합된 모습을 보이면 한국예총과 본국의 유관기관들도 한국 전통예술이 미주 한인사회에서 꽃피울 수 있도록 지원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며 LA를 중심으로 한국예총 미주연합회 조직을 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주예총 김준배 회장은 “재미 무용협회, 재미 국악협회 등 한인 예술인 단체들이 속속 미주예총에 합류하고 있어 미주예총은 명실공히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예술단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새출발을 다짐했다.
<김상목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