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비원식당에서 열리는 불우이웃 돕기 일일식당에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하고 있는 어머니봉사회 임원들. 왼쪽부터 티나 이 재무담당, 강평희 총무, 이정자 회장, 수지 이 이사장.
재미 어머니 봉사회 ‘일일식당’ 12일 개최
중년의 한인 어머니들이 커뮤니티내 불우이웃들과 청소년·노인들에게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체 및 기관들을 돕기위해 십시일반 정성을 보탠다.
이처럼 뜻깊은 일에 발벗고 나서는 주인공은 다름아닌 재미어머니 봉사회(회장 이정자) 회원들. 어머니 봉사회는 12일 오전 11시~오후 8시 LA한인타운 비원부페 식당(1925 W. Olympic Blvd. LA)에서 ‘불우이웃 돕기 기금마련 일일식당’을 연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일일식당에서는 불고기, 삼겹살, 돼지불고기, 빈대떡, 떡볶이, 어묵 등 다양한 먹거리가 마련돼 참석자들은 맛있는 음식도 즐기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의미있는 일에 동참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어머니 봉사회 이정자 회장은 “일일식당은 어머니 봉사회의 연중 최대행사로 이 행사를 통해 거둬들이는 수익금은 노인단체와 나눔선교회, 젊음의 집 등 청소년 선도기관, 불우이웃 등을 돕는데 쓰여질 것”이라며 “경제상황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한인사회의 사랑과 나눔의 정신이 절실하다”고 커뮤니티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티켓은 10달러(현찰 또는 수표)이며 당일 행사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문의 (213)745-4932, (213)507-0102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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