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웃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41)의 한국 출신 아내 앨리스 김(21)씨가 3일 뉴욕시에서 아들을 낳았다고 케이지의 홍보 담당자인 애닛 울프가 밝혔다. 울프는 AP통신과의 전화 통화에서 “산모와 아기가 모두 건강하고 앨리스 김씨는 행복해 하고 있다”면서 아이 이름은 칼-엘 코폴라 케이지로 지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더는 구체적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케이지와 앨리스 김 부부는 지난해 7월 결혼했는데 이는 케이지에겐 세 번째, 앨리스 김에겐 첫 번째 결혼이다. ‘라스베가스를 떠나며’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은 케이지는 여자친구이던 여배우 크리스티나 풀턴과의 사이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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