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골퍼’ 한희원(27)이 LPGA투어 오피스디포 챔피언십(총상금 130만달러) 정상에 오르며 통산 4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한희원은 3일 랜초 팔로스버디스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속개된 대회 최종 3라운드를 3언더파 68타로 마쳐 합계 12언더파 201타로 우승했다. 고국 선배 강수연(29)을 2타차로 따돌리고 지난해 9월 세이프웨이 클래식 제패 이후 1년만에 승수를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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