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은 혈액 속의 포도당 수치가 높아져 발생하는 질병이다. 이 병은 각종 합병증 때문에 심각한 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다. 신장합병증은 당뇨병의 합병증 가운데 하나다. 혈액투석 또는 복막투석 등 인공신장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의 상당수가 바로 당뇨병에 의한 신장합병증 환자들이다.
당뇨병 환자의 5~10%에 당뇨병성신증이 발병하므로 항상 유의해야 한다. 이를 예방하려면 다음과 같은 점을 잘 지켜야 한다. 혈당을 정상에 가깝게 조절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의 30~40%가 고혈압이다. 고혈압만 있을 때도 신장합병증이 있을 수 있지만, 당뇨병과 고혈압을 함께 앓고 있을 때는 그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육류를 제한하고 단백질 섭취량을 하루 40~60g 정도로 줄이는 저단백 식사요법을 해야 한다. 약물은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를 사용할 수 있다.
당뇨병으로 신장합병증이 발병하는 초기에는 거의 증세를 느낄 수 없으며, 소변 검사를 통해서만 발병을 확인할 수 있다. 소변에서 미량의 알부민이 나오기 시작하면 신장합병증의 초기 신호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역시 특별한 증세는 없고, 보통의 소변 검사로도 이상을 발견할 수 없어 미세 알부민을 확인할 수 있는 특수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일단 당뇨병이 생기면 이에 동반되는 신장합병증을 피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그 경우 유전적 영향이 어느 정도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당을 정상화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문제이므로 철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 외에도 조심해야 할 일이 많지만 혈당과 혈압이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지속적인 치료와 적당한 운동으로 항상 몸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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