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정치단체들, VA 총선 출마자 지지 모임 잇따라
11월 8일 실시되는 버지니아 총선을 앞두고 한인 정치단체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VA한인민주당(회장 임성빈)은 한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거 자원봉사자를 모집, 지난달 부터 팀 케인 주지사 후보 선거 대책본부에 이들을 투입하고 있으며 버지니아한인공화당(회장 대니얼 전)은 2주 전부터 1주일에 한 번씩 훼어팩스 버지니아 공화당 본부에서 한인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전화 투표 독려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신철우 한인민주당 사무총장은 “지금까지 10여명의 학생을 팀 케인 선거 대책본부로 배정했는데 학생과 선거진영 양쪽의 반응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한인민주당은 또 내달 8일 오전 10시-1시 훼어팩스의 한인 식품점 수퍼 H 마트 앞에서 한인들을 대상으로 투표 독려 캠페인을 펼치며 한인공화당은 내달 15일 오전 10시 훼어팩스 버지니아 공화당과 함께 타이슨스 코너의 셰라톤 프리미엄 호텔에서 북버지니아 지역에 출마하는 후보를 위한 집회를 연다.
현재 한인 민주당은 팀 케인 주지사 후보, 한인 공화당은 제리 킬고어 주지사 후보를 위한 후원의 밤 행사를 10월 중 실시하기 위해 후보측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
한인타운인 애난데일을 지역구로 하는 비비안 왓츠 주하원의원의 후원행사는 한인민주당 주최로 14일로 잡혀있다.
내달 10일에는 서진호·실비아 패튼 버지니아한인민주당 전 회장이 주최하고 한인민주당이 후원하는 민주당의 레슬리 번즈 부지사 후보를 위한 기금모금행사가 한성옥에서 열린다.
한편 리치몬드에서는 김옥필 전 한인회장 등이 나서 29일 영빈관에서 버지니아 주의회 민주당 원내총무 프랭크 홀 의원을 위한 후원행사를 갖는다.
뉴저지와 버지니아 주에서만 실시되는 올해 주지사 선거는 버지니아의 경우에는 민주, 공화 양당 후보가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어 전국적인 관심이 되고 있다.
올해 버지니아 총선에서는 주지사, 부지사, 법무장관, 주하원의원(100명)을 새로 선출한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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