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진료-VA한의사협회

최근 협회결성을 추진하고 있는 버지니아 한의사협회(추진위원장 김형건, 사진)는 협회의 첫 봉사 사업을 이번 한인의 날에 펼칠 예정이다. 회원 중 김형건 위원장을 비롯해 문병권 원장(문한의원), 이혁찬 원장(한방나라), 서명석 원장(한마음한방병원) 등 한의사 네명이 행사 이틀 동안 교대 또는 함께 자리를 지키면서 봉사에 나선다.
김형건 원장은 “현장에서 진료를 원하는 분들에게 맥을 짚어드리고 필요할 경우 침술 시술을 해드릴 계획”이라면서 “특히 운동 등을 하다 관절이 삐끗하거나 또는 갑자기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 등에 큰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의사협회는 부스 두 개를 확보하고 의료봉사에 나설 계획이다.

====통증 상담-박공석 척추신경의

한의사와 척추신경전문의 자격을 모두 갖추고 있는 박공석 원장(박공석척추신경클리닉, 사진)도 척추신경에 대한 봉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척추 관련 통증 또는 교통사고 후유증 등을 갖고 있는 사람은 행사장 현장에서 박공석 척추신경클리닉 부스를 찾아가면 간단한 진료와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다.
박 원장은 “우리 클리닉 간호보조사들과 함께 현장에 나가 척추 관련 상담과 진료는 물론 고혈압 또는 당뇨 심장병 등에 관한 진료와 측정도 해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순회 영사업무 - 총영사관

워싱턴 총영사관의 양동한 영사(사진)과 직원 두명은 1-2일 이틀간 훨스처치 고교 현장에서 순회영사 업무를 실시한다.
이번 영사 업무는 여권, 비자, 병역, 국적 등 영사업무와 관련된 모든 사항을 현장에서 수속접수 또는 상담하며, 관련 서류는 추후 우편 또는 워싱턴한인연합회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양 영사는 “복잡한 워싱턴 DC까지 오시지 않고도 축제를 즐기면서 영사 업무를 마치실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순회 영사업무는 1일 오후 12~5시, 2일 오후 1~5시 실시될 예정이다. <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