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스톤 국립공원 등 산간지역(Intermountain Region) 8개 주에 산재한 17개 국립공원의 입장료가 내년 5월부터 오른다.
26일 관계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일주일 동안 옐로스톤에 머물 예정인 차량 입장료는 현행 20달러에서 25달러로 오른다. 또한 뉴멕시코 밴델리어 국립 모뉴먼트의 일주일 입장료는 일인당 1달러 오르는 등 일부 국립 공원의 입장료가 일제히 인상된다.
옐로스톤 공원측은 입장료 인상으로 년간 100만달러의 수입 증가가 예상된다면 이를 방문객 센터 시설개선, 화장실 보수, 옐로스톤 소개 프로그램 강화 등에 지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옐로스톤의 입장료는 지난 12년 동안 거의 오르지 않았다.
산간지역은 애리조나, 콜로라도, 몬태나, 뉴멕시코, 오클라호마, 텍사스, 유타, 와이오밍 등 8개를 포함하고 있다.

<황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