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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51)가 뮤지컬 제작자로 나선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오프라 윈프리가 앨리스 워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컬러 퍼플’(Color Purple)의 제작과 투자를 맡았고 이 뮤지컬은 11월 브로드웨이 극장에서 시사회를 거쳐 12월1일에 막이 오른다.
뮤지컬 제작에 처음 참여하는 윈프리는 1,000만달러의 제작비 중 100만달러를 투자한다. 지난해 애틀랜타에서 첫선을 보였던 이 작품은 ‘오프라 윈프리의 컬러 퍼플’이라는 제목으로 올려진다. 그는 “브로드웨이에 진입하는 것이 꿈이었다”며 “이번 제작이 브로드웨이 쇼의 관문을 넓히고 많은 사람들에게 가능성을 열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윈프리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연출한 동명의 영화에서 소피아 역을 맡아 1985년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이 작품은 의붓아버지에게 강간당해 두 아이를 낳은 흑인 소녀 셀리가 난폭한 남자와 결혼하면서 겪는 인생 역정을 다뤘다.
공동 제작자로 스콧 샌더스와 로이 퍼만, 퀸시 존스 등이 참여하고 연출은 게리 그리핀이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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