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고메리카운티 공립학교에
▶ MD시민협회, 교육위에 권고문 전달
몽고메리 카운티내 공립학교에 한인등 소수계 직원을 증대시키기 위한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메릴랜드시민협회(회장 신근교)는 지난 23일 수잔 리 MD주하원의원 및 라티노 등 소수계 커뮤니티 지도자들과 비영리기관인 ‘임팩트 실버스프링’ 에서 간담회를 갖고 공립학교 내에 소수계 직원 채용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시민협회는 이어 26일 저녁 몽고메리 카운티 교육위원회가 이민자를 위한 이중언어 서비스 확대를 권고하는 공청회장에서 서면으로 이를 강력히 지지하는 한편 공립학교 내에 한인 등 소수계 직원 채용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제출했다.
신근교 회장은 “한인 직원 채용은 한인 학부모와 학교와의 의사전달을 원활케 함은 물론 자녀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조언을 보다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한인들에게 일자리 창출의 기회도 준다”며 “교육위원회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이민자 가정을 위해, 이중 언어자 채용을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협회 박충기 이사장은 “연방·주법에 따라 카운티 공립학교는 영어 사용에 제약이 있는 학생들에 대한 교육 서비스에 있어 균등한 기회를 제공해야 하며 학부모들에게는 자녀 교육과 관련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민협회 등이 제출한 건의문은 ESOL 서비스 확대 학부모와 교사 상담을 위한 이중 언어 서비스 확대 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통역 및 번역 서비스 전화 통역 서비스 확대 소수계 언론을 통한 홍보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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