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선수 70만명에 서약 의무화
이번 학기부터 실시
학교 스포츠팀 소속 선수들의 스테로이드 및 기타 근육강화 보조제 등의 남용과 그에 관한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되는 가운데 캘리포니아주는 이번 학기부터 모든 고교 운동선수들이 스테로이드 계통을 복용치 않겠다는 서약을 의무적으로 하게 했다. 이같은 강경한 정책 시행은 전국에서 캘리포니아주가 처음으로 알려졌다.
캘리포니아 인터스칼래스틱 페더레이션(CIF)의 규칙은 지난 5월 소속된 가주의 모든 교육구에 하달되면서 새 학기부터 시행되고 있다.
CIF는 그와 함께 캘리포니아주 정부에 이름이 등록된 고교 운동선수들 70만명에게 스테로이드를 복용치 않겠다는 서약을 하게 하고 운동 코치들은 스테로이드 남용을 예방하는 훈련을 받도록 명령했다. 위반 학생들은 정학에서 퇴학까지의 처벌에 처해지게 된다.
CIF는 그 외에도 스테로이드나 비슷한 효능의 근육강화제 제조사들에게 고교 레슬링대회 등 고교생 대상 스포츠 행사를 스폰서할 수 없도록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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