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버지니아한인회 한사랑종합학교(교장 육종호)가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간호 조무사(CNA) 자격 시험반을 신설한다.
다음달 10일부터 10주 코스로 진행되는 간호조무사반은 한사랑종합학교가 콜럼비아 기술대학(학장 김광수)과 공동으로 마련하는 것이다.
교육과정은 이론과 실기 80시간(월, 화, 목 저녁 6시-9시20분), 병원 실습(인턴과정, 월-금) 40시간이며 병원 영어 수업 30시간으로 짜여져 있다.
이론과 실기수업은 훼어팩스 메리필드 소재 콜럼비아기술대학에서, 병원 실습은 훼어팩스 널싱홈에서 실시한다.
병원 취업시 요구되는 영어교육은 폴스처치의 한사랑종합학교에서 맡는다.
강사진은 다년간 해당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론과 실습 교육은 박기성씨(레스턴 병원 간호사)와 J 오씨(병리학 박사)가 담당한다.
병원 특수영어는 오하이오 웨슬리대와 시먼스대에서 영양학을 전공하고 프린스턴신학원을 거쳐 하버드대, 예일대 병원 등지서 18년간 간호사들에 영양학을 가르친 김승희씨가 맡는다.
수업료는 10주 전 과정에 1천100달러이며 유니폼, 실습도구, 교재는 개인 부담이다.
간호조무사(Certified Nurse Aide)는 병원이나 양로원등에서 간호사(LPN 또는 RN)의 업무중 일부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직업. 취업이 용이하고 시간당 초임 12-15달러의 안정된 소득에 베네핏이 비교적 좋다.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자 이상에 영주권자나 시민권자이어야한다.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70문항의 필기시험과 총 25개 항목중 무작위 5개의 과제가 주어지는 실기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등록은 10월8일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육종호 교장은 “간호조무사는 비교적 쉬운 교육을 통해 안정된 직장을 구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환영받는 직종”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문의 703-534-8900(한사랑종합학교), 703-206-0508(콜럼비아기술대).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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