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펀드 매칭 프로그램을 아십니까? 오랜 전통과 역사와 경험이 풍부한 적십자로 성금을 보내주시면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카트리나 이재민을 돕는데 사용하겠습니다.
시카고 지역으로 몰려오는 허리케인 카트리나 이재민 돕기에 나선 적십자사 시카고지부 에드 스캇 코디네이터는 시카고시가 마련한 쉘터 중의 하나인 푸스코 팍 커뮤니티센터에서 이재민 돕기에 여념이 없었다. 그는 성금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적십자사의 운영은 전적으로 성금에 의해 운영된다. 구제 활동에 대한 오랜 전통으로 적십자사를 돕는 기업체가 많아 모인 성금만큼 균형을 맞춰 펀드를 늘려준다며 적십자사 펀드 매칭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적십자사에 모인 성금으로 기업체를 통해 1만달러 상당의 기저귀를 살 경우 그 회사가 그 금액에 맞춰 1만달러를 지원해주고 있다고 했다. 이에 따라 모인 성금이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자신하고 또한 체계적인 적십자사 구제 시스템으로 인해 성금 사용의 효율성도 높음을 강조했다.
스캇씨는 현재 카트리나 피해지역인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앨라배마 등 각지에서 이재민이 이곳 시카고로 몰려오고 있다. 그들은 교회단위 또는 개인으로 하나둘씩 계속해서 찾아오고 있다며 그들을 돕기 위한 손길이 점점 바빠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생각보다 많은 이재민이 방문하고 있어 하루 16시간씩 쉴 틈 없이 일하고 있지만 우리 적십자사는 오랫동안 구제 사업을 펼쳐와 빠르고 능률적으로 이재민을 돕고 있다며 시카고 시민들의 숨은 손길, 정성어린 성금이 잘 운영되고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자원봉사자 지원과 성금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길 바랬다. <윤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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