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펏 성공률 높이는 3가지 연습법
5피트 길이의 펏을 좋아하는 골퍼는 한 명도 없다. 이런 펏은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는 의무감이 정도로 충분히 짧기 때문에 골퍼들에게 상당한 중압감을 안겨준다. 하지만 사실 스트로크를 잘못하거나 그린을 잘못 읽으면 충분히 실패할 수 있는 거리이다. 다음의 도움말은 이런 짧은 거리의 펏을 확실하게 성공시킬 수 있도록 해줄 것이며, 아울러 보다 긴 펏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갖게 해줄 것이다.
선을 이용한 퍼터 정렬
■사인펜을 이용하여 볼의 숫자에서부터 제품명의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일직선을 그린다. 선을 확장하여 볼의 직경 전체에 이르도록 해준다.
■볼에 그은 이 선이 목표선에 대해 직각이 되도록 볼을 위치시킨다.
■어드레스 때 퍼터의 페이스를 볼에 그은 선에 대해 평행으로 위치시킨다. (아래사진)
■ 퍼터를 앞으로 움직일 때 클럽페이스가 볼의 선과 평행 상태를 이루며 볼을 때리고 있는지 유심히 살펴본다. 볼의 로고가 일직선으로 굴러가다면 퍼터가 직각으로 볼을 맞추었다는 뜻이다. 로고가 좌우로 흔들린다면 연습을 계속해야 한다.
휘어지는 펏의 처리
짧지만 휘어지는 펏을 할 때 홀이 아닌 다른 지점을 겨냥하는 일은 쉽지가 않다.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휘어지는 펏일 경우 5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펏일 경우 7시 지점에 홀컵의 가장자리에 티펙을 하나 꽂고 연습하면 퍼팅의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 (위 사진)
펏이 이 티펙을 돌아서 들어가도록 해주면 휘어짐이 볼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할 수 있다. 이 경우 볼을 집어넣으려면 홀 바깥의 중간 지점을 정하고, 그 지점을 향하여 똑바로 펏해야 한다.
펏이 휘어질 때는 홀을 향하여 스윙하는 것만으로는 성공을 보장받을 수 없다.
자동 속도 조절 시스템
이상적으로 보면 볼은 오르막이나 내리막 펏에 관계없이 홀컵을 1피트 더 지나칠 수 있는 속도로 때리는 것이 가장 좋다. 오르막과 내리막 펏을 할 때 그러한 적정 속도의 퍼팅 감각을 개발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오르막: 홀의 테두리 아래쪽에 오르막 쪽으로 티펙을 하나 깊숙히 꽂아준 뒤, 볼이 홀컵 속으로 들어가기 전에 그 티펙을 먼저 때리도록 충분한 속도로 펏을 한다.(좌)
내리막: 이번에는 홀의 테두리 아래에 내리막 쪽으로 티펙을 꽂아준다. 이때 티펙의 길이가 거의 모두 바깥으로 드러나도록 얕게 꽂는다. 티펙을 건드리지 않고 볼을 집어넣을 수 있도록 펏한다.(우)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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