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아침 8시30분께 로즈미드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수상한 서류가방이 천연개스 파이프에 얹힌 채 발견되는 바람에 폭발물 처리 전담 유닛이 출동하고 초등학교 폐쇄, 인근 주민들의 긴급대피 등 이 지역이 한동안 긴장에 휩싸였다. 그러나 다행히 서류가방에서는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아서 테러 공포가 빚어낸 해프닝으로 끝났다. 신고를 받고 웰스 스트릿 8400 불럭에 출동한 카운티 셰리프 폭발물 전담요원들은 서류가방에 폭탄이 담겨 있을 가능성에 대비, 인근의 약 20여가구를 대피시키고 슈이 초등학교를 일시 폐쇄시킨 다음 선을 이용, 서류가방을 파이프 아래쪽에 위치한 홍수 통제 수로쪽으로 떨어뜨렸다. 이번 소동으로 슈이 초등학교의 학생들은 귀가 조치되었고 킨더가튼의 오후 수업도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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