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레이드의 그랜드 마샬로 참가하는 최희섭 선수.
한인상의 GG시 관계자와 행사 점검 미팅
축제 한달여 앞으로 올해에는 입장료 무료
LA 다저스의 최희섭 선수가 ‘제22회 오렌지카운티 한국의 날 축제’ 퍼레이드의 그랜드 마샬로 참가한다.
이번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한인상공회의소의 이흥재 축제집행위원장은 “한국의 날 축제 퍼레이드 그랜드 마샬로 미 프로야구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 선수를 초청하게 되어 기쁘다”며 “한인 청소년들에게 꿈과 미래를 심어주고 미 주류사회에 한인사회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또 미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야구선수를 OC 한국의 날 축제에 그랜드 마샬로 초청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예년보다 더 많은 한인들이 축제에 관심을 갖고 참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최희섭 선수는 OC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의 하나로 10월15일 오후 3시부터 열리는 꽃차 퍼레이드에 윌리엄 빌 달튼 GG 시장과 함께 그랜드 마샬로 참가하게 된다.
한편 한인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은 12일 오후 2시 GG시 커뮤니티 미팅센터에서 시청 및 경찰, 소방국 관계자들과 만나 축제의 세부 진행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 회의에서는 행사기간에 발생할지 모를 돌발상황에 대비해 보험가입 문제와 경비회사와의 계약, 도로 통제, 소음 발생을 최소한 억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미팅에는 애니 최 회장, 이흥재 축제집행위원장, 김태수 고문 등이 참석했다.
한인상공회의소의 애니 최 회장은 “올해 축제는 지난해에 비해서 훨씬 알차고 다양해지고 참석 인원들도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예년에 비해서 다민족들이 많이 참가하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양성의 조화’(Unity of Diversity)라는 주제로 10월14~16일 GG시 블럭허스트 트라이앵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거북이 마라톤 대회, 청소년 탤런트 쇼, 직장대항 노래 자랑, 외국인 한국가요 경연대회 등을 비롯해 다양한 행사들이 열린다.
‘오렌지카운티 한국의 날’ 축제에 참가를 원하거나 자세한 문의는 한인상공회의소 (714)638-1440으로 하면 된다.
OC 한인상의 관계자들과 GG시 관계자들이 축제 개최에 따른 세부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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