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지역의 주요 시설에 대한 테러를 모의하던 4명이 31일 정식 기소됐다. 캘리포니아 주방위군 모병소와 이스라엘 영사관 등을 목표물로 삼았던 일당은 이미 폭력 등의 혐의로 체포, 수감돼 있는 케빈 라마르 제임스(29)와 레바르 할레이 워싱턴(25), 그레고리 버논 패터슨(21), 하마드 리아즈 사마나(21)이다. 검찰에 따르면 주범격인 제임스의 지시를 받으면서 잉글우드의 이슬람 사원에 함께 다니던 이들은 미행정기관, 유대교 교회등을 상대로 테러를 벌여 대규모 인명 살상을 노리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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