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가창력’ 피처링 참여
사강 화보
탤런트 사강이 가수로 깜짝 데뷔했다.
사강은 SBS 특별 기획 ‘해변으로 가요’ O.S.T에 참여해 감춰온 노래 실력을 유감 없이 드러내며 가수로 성공적인 변신을 이뤄냈다. 지난 2004년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를 통해 보여준 뛰어난 가창력을, 드라마 O.S.T를 통해 다시금 발휘한 것이다.
사강이 부른 노래는 ‘해변으로 가요’에서 주인공 이완(태풍)의 테마곡으로 사용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 ‘오직 너에게만’이다. 감미로운 발라드 멜로디에 흥겨운 랩이 곁들여진 이 노래는 음반에 신예 래퍼 서준이 부르고 S가 피쳐링으로 참여한 것으로 표기돼 있는데 S가 바로 사강이었다. 사강은 맑고 청아한 음색으로 곡을 소화해 노래를 부른 주인공이 누군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강의 측근은 “다양한 재능을 지닌 사강이 새로운 방식으로 매력을 발산할 수 있도록 O.S.T 작업에 참여했다. 모바일 음원 시장에서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고 있어 팬 서비스 차원에서 드라마 영상이 포함된 사강의 깜짝 뮤직 비디오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7월 SBS 금요 드라마 ‘꽃보다 여자’ 종영 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던 사강은 11일 방송될 MBC 오락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상상 원정대’를 통해 활동을 재개한다. 사강은 2일~5일 제주도에서 패러글라이딩 스카이다이빙 승마 낚시 등을 체험할 예정. 스킨스쿠버에도 도전할 계획이었지만 물 공포증이 있어 스킨스쿠버는 포기하기로 했다.
/이동현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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