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디아 남성 경찰과 대치하다 자수
29일 밤 아케디아의 한 주택에서 남편이 아내에게 총격을 가한 후 두 자녀를 데리고 경찰과 7시간이나 대치한 것으로 추정되는 엽기적 사건이 발생했다.
LA 카운티 셰리프 대변인은 이 남성이 긴 대치 끝에 30일 아침 경찰에 자수했으며 셰리프들은 집안을 수색한 끝에 총상을 입고 이미 숨진 상태의 아내 사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치 용의자 남편이 데리고 있었던 11세와 6세의 자녀들은 그가 자수 직전 밖으로 내보내 무사했다고 아울러 밝혔다. 총격과 경찰과의 대치까지 벌어진 자세한 배경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관계자들은 가정폭력의 결과라고 추정하고 있다.
셰리프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30분께 아내는 911에 전화를 걸어 가정폭력 신고를 했다. 그러나 남편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대항하며 집안에서의 대치를 시작했다.
자수 권유를 하는 경찰과 특수기동팀과 7시간이 넘게 대치하던 그는 아침 7시가 넘어서야 6세 아들과 11세 딸을 경찰에게 먼저 내보냈으며 이어 자신도 자수를 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