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티어의 일가족 4명을 잔인하게 살해했던 20대에게 사형선고가 내려졌다. LA카운티 수피리어 법원의 마이클 코웰 판사는 평소 친하게 지내던 미구엘 루이스(38) 부부와 루이스의 딸(8), 할머니(79) 등 4명을 살해한 후 유죄가 확정됐던 알폰소 이그나시오 모랄레스(23)에 대해 23일 사형을 선고했다. 코웰 판사는 지난 5월 모랄레스의 유죄를 평결하면서 사형을 선고해줄 것을 특별히 요청한 배심원단의 권유를 그대로 받아들여 이같이 언도했다. 숨진 루이스 밑에서 컴퓨터 수리공으로 일하며 가족과도 절친하게 지냈던 모랄레스는 루이스 집에 침입, 어린 딸을 성폭행하고 일가족을 처참하게 살해한 혐의로 지난 4월 기소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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