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이전문 ‘한국의 집’ 새 주인 바뀌어 파격적 변신
LA 동부에서 고기구이 집으로 오래 전에 자리를 잡은 ‘한국의 집’이 젊은 새 주인을 맞으며 새로운 변신을 했다. “최상의 고기로 양껏 마음대로 배불리 먹으면서도 값은 저렴하게“라는 목표를 세운 것이다.
런치 가격이 9달러99센트밖에 되지 않지만 이 돈으로 최상급의 고기를 푸짐하게 먹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디너는 14달러99센트에 역시 고기 무제한에 된장찌개와 계란찜이 무료로 곁들여 지니까 가격 파괴가 아닐 수 없다. “이런 파격적인 서비스로 장사가 될까?”라는 의문이 생기지만 젊은 주인은 이곳 LA 동부에 새로운 구이집의 명소를 만들기 위해서는 그만한 서비스는 당연하다는 것이다. 고기의 종류도 다양하다. 주물럭, 차돌배기, 삼겹살에 치킨, 오징어 등 다양한 입맛에 맞출만한 것들이다
콤보 메뉴의 내용을 보니까 여럿이 저녁 한때 부담 없이 대화를 나누며 맛을 즐길 수 있는 것들이었다. 우선 2~3명이 즐길 수 있는 C-1을 보자. 차돌배기, 삼겹살, 된장이나 순두부, 김치볶음밥, 계란찜에 소주까지 곁들여 34달러99센트, 3~4명분의 C-2는 차돌배기, 삼겹살, 주물럭, 된장이나 순두부, 김치볶음밥, 계란찜에 소주가 곁들여 49달러99센트, 4~5명이 즐길 수 있는 C-2에서 통갈비가 추가된 C-3는 64달러99센트다.
주 7일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 오픈하는 ‘한국의 집’은 18751 E. Colima Rd. 로랜하이츠(콜리마센터 내626-965-2007)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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