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갤론 3달러시대 운전자들 절약위해 부심
▶ 웹사이트, 리베이트 카드등 이용하면 절약
휘발유 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는 가운데 시카고지역의 개스값이 마침내 1갤론당 3달러(레귤러 기준)까지 올랐다. 지난 1년새 1갤론당 무려 1달러가 오르는 등 개스 가격이 급상승하자 운전자들은 휘발유 가격 비교 웹사이트 등을 참고해 보다 싼 주유소를 찾아 우회하거나 리베이트 카드를 이용하는 등 개스비 절약을 위해 부심하고 있다. 또한 일부 주민들은 통근시 카풀제를 이용하거나 아예 차량을 소형차 또는 하이브리드 등 연료절약형 차종으로 바꾸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개스값을 절약하기 위해 가장 쉬우며 보편적으로 이용되는 방법은 보다 저렴한 주유소를 이용하는 것이다. 과거 몇 센트 차이는 무시한 채 주유를 했으나 개스 가격이 무섭게 치솟아 오르자 먼 거리도 우회하고 단골 주유소도 바꾸는 등 소비 형태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더욱 지혜를 발휘하는 소비자는 개스 가격을 비교하는 웹사이트를 주유 때마다 확인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시카고 지역 대표적인 개스 비교 웹사이트 ‘ChicagoGasPrice.com’과 ‘IllinoisGasPirce.com’은 매일 운전자들의 제보에 의해 가장 저렴한 주유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시카고 북부 지역의 경우 링컨과 크로우포드길에 위치한 모빌 개스 스테이션이 갤런당 2.71달러(16일 기준)로서 가장 비싼 3.06 달러와 무려 35센트가 차이나 10갤론을 넣을 경우 3달러50센트 이상의 절약 효과를 볼 수 있다.
개스비를 아끼는 다른 방법은 주유시마다 리베이트를 받는 크리딧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다. 디스커버, 체이스, 시티 등 미국내 대표적 크레딧 카드업체의 일부 카드는 매 주유시마다 주유 가격의 5∼10% 가량의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크리딧 카드 사용이 개스비 절약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밖에도 전문가들은 적합한 타이어 압력을 유지하고 급정지 및 급출발을 피해 개스 소비량을 줄일 것과 휘발유가 팽창하는 무더운 오후보다는 비교적 선선한 오전에 개스를 주유하는 것이 절약하는 방법의 하나라고 조언하고 있다. <윤정철 기자>
시카고일원 최저 휘발유값 주유소(16일 기준)
지역 가격 스테이션 위치
시카고시(north) $2.74 개스포레스 Diversey/Clybourn/Damen
스코키 $2.71 모빌 링컨&크로우포드
글렌뷰 $2.67 아모코 윌로우&셔머
노스브룩 $2.75 모빌 던디&랜드휘어(Landwhier)
마운트프로스펙트$2.65 코스코 999 N.엠허스트
버펄로 그로브 $2.67 모빌 알링턴 하이츠&엠허스트
샴버그 $2.65 스피드웨이 와이즈&세다크레스트(Wise & Cedarcrest)
네이퍼빌 $2.59 코스코 75가&59번
<자료제공: ChicagoGasPrice.com과 IillinoisGasPir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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