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필자 400여명이 11년에 걸쳐 집필한 <미주한인감리교회 백년사>가 완간됐다.
출판위원장 권진태목사는 “미주 한인사회의 오랜 염원이던 백년사를 출판하는데 장장 11년의 세월이 흘렀다. 막상 편찬 작업을 착수하고 보니 3년 예상되었던 준비기간이 자료 수집 등의 어려움으로 10여년 이상 걸려 비로소 완간을 하게 됐다. 이 책의 편찬을 위해 임원으로 임명되었던 분들이나 집필을 맡았던 분들 중에서 몇 분이 세상을 떠나셨고 한국으로 파송을 받은 분 등도 있다. 편찬기간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 특히 출판에 따르는 재정적인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민교회 100년사만은 반드시 출판되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일해 왔다. 그래서 드디어 하나님의 은혜로 전 5권의 출간을 마무리 짓게 됐다. 이 100년사가 출간될 때까지 기도로 협력하
며 물질로 후원해 준 동역자 여러분들과 각 교회들에게 감사드리며 이 100년사 전집 완간을 통해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린다”고 말했다.
각권 집필자와 내용은 제1권 제1부는 김홍기(감리교신학대)교수가 1903년부터 1965년까지의 초기 하와이 이민선조들의 역사 및 상황·미주 본토에 세워진 한인감리교회의 역사를 집필했고 제1권 제2부와 제3부는 김찬희(클레어몬트신학대)명예교수가 1965년부터 2003년까지의 한인감
리교회 정착과 성장·안정기에 들어선 교회역사와 한인감리교회 개관·사역자들의 명단 통계자료·역사적문건자료 등을 집필했고 제2권은 윤영봉(디트로이트KUMC원로)목사 외 28명이 하와이 한인들이 하와이감리교회에 끼친 영향·한인선교구 수립과 역사 등의 주제별 눈문을 집필했
고 제3권은 강성도(출판위원회총무)목사가 미연합감리교 소속,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교회들과 목회자들의 프로필을 소개하는 총람을 집필했다. 전 보스턴 성요한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인 권진태목사는 “전집 5권을 우송으로 받기 원하는 감리교목회자는 연락(951-699-7812)바란다”고.
<김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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