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비올라 연주자 리차드 오닐씨가 9월21일 오후 8시 카네기홀 웨일리사이틀 홀에서 한국음악재단 주최 뉴욕 데뷔 독주회를 갖는다.
세계무대에서 떠오르는 비올라 주자로 주목받는 오닐씨는 줄리어드 음대 실내악단, 구아네리, 오리온 현악 4중주단 등과 실내악을 연주했고 길샤함, 정경화, 조수아 벨 등 세계적인 바이얼리니스트들과 함께 연주했다. 줄리어드 음대에서 명예로운 아티스트 디플로마를 받은 최초이자 유일한 비올라 연주자이기도 하다.
삼성문화재단으로부터 지원받은 1590년산 명기 ‘가스파로 다 살로 비올라’로 연주하고 있다. 한국음악재단이 재능 있는 연주자를 위해 열어주는 이번 뉴욕 데뷔 리사이틀에서 정상급 피아니스트 워렌 존스가 반주를 맡는다.워렌 존스와는 지난 6월 링컨센터 앨리스 털리홀에서 열린 2005 한국음악재단 버추오소(명연주자) 콘서트를 비롯 여러 무대에서 함께 연주하며 환상의 호흡을 맞춰왔다.
연주곡은 바흐의 ‘Suite No.3 in C Major’와 포레의 ‘Three Song Transcriptions’, 드비시의 ‘Il pleure dans mon couer’, 브리튼의 ‘Lachrymae’, 클라크의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이 음악회는 뉴욕한국문화원이 후원하며 입장료는 25달러(학생 및 노인은 15달러).▲문의: 212-942-5978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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