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선교언어훈련원(원장 하득희목사)이 실시하는 1단계 제32기 영어영성훈련소가 60명의 입소자가 참석한 가운데 7월 11일 오후 1시부터 15일 오후1시까지 뉴저지 크리스챤아카데미(원장 신정하박사)에서 열렸다.
지구촌선교언어훈련원이 실시하는 해외 영어영성훈련은 아틀란타에 이어 두 번째가 된다. 훈련은 11일 오후 1시 개회예배와 오리엔테이션, 이어 시작된 훈련1과 6시부터 7시까지 저녁식사 7시부터 10시까지 훈련2가 이어졌다. 계속된 영어영성훈련은 화·수·목, 매일 오전 5시에 기상하여 6시부터 8시까지 훈련, 아침식사 오전8시부터 9시까지, 9시부터 12시까지 훈련, 점심식사 정오12시부터 오후1시까지, 오후1시부터 오후6시까지 훈련, 저녁식사 오후6시부터 7시까지, 오후7시부터 10시까지 훈련 등 식사시간
을 포함 하루 16시간의 영성시간과 영어공부를 겸행하는 강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번 영어영성훈련소에는 멀리 뉴질랜드에서도 참석했고 미주에서는 뉴욕과 뉴저지를 비롯해, 조지아 아틀란타, 버지니아, 매릴랜드, 델라웨어, 펜실바니아, 택사스 등에서 참석했다. 지구촌선교언어훈련원 미주지부(지부장 김순일목사·남침례교 한인선교부 총디렉터)주관으로 열린 영어영성훈련 첫날 개회예배는 김순일목사사의 사회, 노기송(뉴욕새예루살렘교회)목사의 기도, 하득희목사의 설교와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하득희목사는 사도행전 2장 1-8절을 인용해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치다 미국에 와 영어를 가르치게 되었다. 이 모든 것이 다 하나님께 감사할 뿐이다. 사도행전에 나오는 오순절 성령의 역사는 청각적인 역사, 시각적인 역사, 방언의 역사가 있었다. 방언의 역사는 예수를 그리스도로 전하기 위한 하나님의 역사였다. 오늘날 영어는 전세계에서 쓰여지고 있는 공통어로 우리도 영어로 정복하여 영어를 통하여 복음을 전세계에 전하는 그리스도의 참된 일꾼들이 되자”고 강조했다.
영어영성훈련에 참석한 이종복목사는 “미국으로 이민을 왔으나 영어로 잘 못해 미국 선교보다는 한국에 나가 교회를 할 것을 결정하고 영어영성훈련에 참여해 영어를 훈련을 받고나니 한국 갈 것을 다시 생각해야겠다”고 말했다. 신인훈목사는 “영어를 포기하고 살았었다. 앞으로 중남미선교사로 약10년간 봉사해야 하는데 영어를 못해 난감했다. 그러나 이번 훈련을 통해 영어에 자신감을 가졌고 선교의 사명도 다시 다짐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구촌선교언어훈련원은 1단계에 참석한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2단계 영어영성훈련을 오는 9월19일부터 23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갖는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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