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주립대학인 럿거스 대학의 학비가 8% 인상된다.
럿거스대 이사회는 14일 회의를 갖고, 2005학년도 가을학기부터 학비를 8%(543달러) 인상키로 결정했다. 따라서 학부 학생의 경우 뉴저지 거주자는 7,336달러, 타주 출신 학생들은 지난해보다 1,096달러 인상된 1만4,934달러의 학비를 내야한다.
학비뿐만 아니라 기숙사비와 기타 수수료도 인상된다. 기숙사비는 지난해 8,107달러에서 8,578달러로 인상되며 교통비 및 과외 활동비도 지난해 1,771달러에서 1,885달러로 오른다.
럿거스 대학 이사회 앨버트 R. 갬퍼 회장은 “주 재정난으로 인해 이번 학비인상은 불가피했다”며 “학비가 올라도 여전히 타 사립대에 비해 높은 편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뉴저지 기타 공립대학들도 이번 가을학기부터 평균 7~8% 가량 학비를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칼리지 오브 뉴저지, 킨 칼리지, 몬클레어 주립대, 뉴저지 시립대학, 래매포 칼리지, 리차드 스탁튼 칼리지, 로완대, 윌리암 패터슨대 등도 줄줄이 학비 및 각종 수수료를 인상한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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