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부터 친절한 사람으로 변화하는 게 중요합니다.”
주미대사관 영사과(총영사 최병구)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17일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강사로 초빙된 워싱턴한인봉사센터의 오옥희 사회복지 서비스 담당관은 친절한 봉사를 위한 마음자세 및 전화 상담 요령을 소개하고 전직원들의 변화를 주문했다.
오 강사는 먼저 “교육이나 문화적 특성으로 인해 한국사람들은 표정이나 목소리에서 친절함이 배어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민원인들에 친절한 봉사태도를 보이기 위해서는 내면에서부터 진정으로 친절한 사람으로 변화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친절한 조직은 상급자 몇 사람의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게 아니다”라며 “모든 직원이 조직의 리더라는 사명감을 갖고 자신부터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때 친절봉사가 조직 전체로 확산돼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강사는 마지막으로 민원 전화 응대의 어려움을 지적한 후 전화 상담시 항상 친절한 마음가짐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번 교육은 외교통상부가 올해를‘국민과 함께 하는 외교 원년’으로 천명함에 따라 영사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
영사과측은 “앞으로 전 직원이 진정으로 한인들에 봉사하는 자세를 가다듬고 영사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진력해나가는데 이번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며 “향후 동포들의 불편함이 없게 가능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민원 서비스 이의 전화 202 -641-8743(민원 담당 양동환 영사).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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