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울제 복용보다 증상 덜해
‘침술’(acupuncture)이 베이비 블루를 원만히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조사가 헬스(Health) 잡지를 통해 발표됐다. 베이비 블루(baby blues)는 출산 직후 산모가 경험하는 일시적인 우울감으로, 집중력 감소, 격한 감정 변화, 갑작스런 울음, 주변 반응에 대한 과민, 자신감 결여 등이 베이비 블루의 징후들이다.
스탠포드 대학 연구팀이 출산 후 베이비 블루를 겪는 산모 61명을 대상으로 12회에 걸쳐 3가지 치료법을 시도했는데, 우울증에 영향을 미친다고 믿는 부위에 침을 맞은 산모들의 69%가 항우울제를 먹는 것보다 베이비 블루 증상이 덜하다는 답했다.
비특정 부위에 침을 맞은 산모들의 경우 47%만이 베이비 블루 치료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으며, 가벼운 마사지만 받은 산모들은 32%만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특정 부위에 침을 맞은 산모들의 86%는 산후 10주 사이 나타날 수 있는 산후 우울증도 느끼지 못했거나 가볍게 지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