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골수술자 절반이 해당
살이 찌면 무릎에도 좋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타 대학 연구팀은 과체중인 사람들이 연골 상해를 입을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예방의학지(American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최신호에서 매년 미국에서 이뤄지는 85만건의 무릎 연골조직 교정수술에서 절반 이상이 과체중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연구팀은 50~79세 남녀를 대상으로 96년부터 2000년까지 544건의 연골조직 수술을 조사한 결과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BMI)가 건강한 범위보다 조금만 더 높아도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연골 손상이 날 확률이 3배나 높은 것을 발견했다.
과체중인 사람은 또 연골조직이 손상될 확률이 15배나 높았으며 과체중인 여성은 무려 25배나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체중과 연골조직과의 관계에 초점을 맞춘 이번 연구에서 “과체중인 사람은 무릎에 좀더 많은 압력이 가해진 것이 원인일 것”으로 예상했다.
충격을 흡수하는 연골조직은 시간이 오래되면 부러질 수 있으며 비만환자들은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충분한 혈액공급을 연골조직에 하지 못한 것도 일부 원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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