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그로서리 업주가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6일 저녁 풀턴-더글라스빌카운티 경계지역의 캠벨턴 소재 ‘송스 그로서리’에 권총 강도가 들어 주인인 김재상(58)씨가 총에 맞아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김씨는 당일 저녁 7시께 강도가 쏜 총을 등에 맞았고 이 총알이 간 부위까지 뚫고 들어가 그래디 메모리얼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저녁 9시께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상을 입은 김씨를 가장 먼저 발견한 사람은 같은 건물내 일하던 종업원으로 이 목격자는 저녁 7시15분께 복권을 사기 위해 가게에 들렀다 바닥에 쓰러져 있는 김씨를 발견,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니슨 윌슨 관할지역 담당형사는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저녁 7시께, 캐딜락 SUV를 타고 사라진 4명에 관한 제보를 접하고 목격자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수사 과정을 밝혔다. 이와 관련, 조지아한인식품협회(회장 유철희)는 고 김씨를 살해한 범인 검거를 돕기 위해 현상금 2,000달러를 내놓을 방침이다. 식품협회는 이를 위해 송스 그로서리 인근 상가들과도 의견을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의 장례식은 9일 거행됐으며 유족으로는 부인 김명숙씨와 두 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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