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시카고 공연 참가 이상용, 정준호씨
오는 18일 시카고를 찾는 대규모 경기도 관광 홍보 연예인팀에 대한 한인 커뮤니티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이번 행사는 초청권을 소지한 400여명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고 시카고 한인사회가 염원하는 문화회관 건립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깊다. 한국일보와 경기도 주최로 열리는 ‘시카고 문화회관 건립을 위한 2005년 경기 방문의 해 시카고지역 홍보행사’에는 경기도 홍보대사인 뽀빠이 아저씨 이상용씨가 사회를 맡고, 경기 방문의 해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정준호, 가수 오은정이 참가하게 된다.
’영원한 뽀빠이’ 이상용
’우정의 무대’ 사회자로 잘 알려진 이상용이 사회를 맡으면 그 행사의 반은 이미 성공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관객들 분위기 고조는 물론 행사의 완벽한 진행까지 문제 없이 해낸다. 이씨는 1989년부터 8년간 MBC_TV ‘우정의 무대’를 진행해왔다. 지난 30여년 동안의 방송생활동안 진행한 국군 장병 위문 공연만 2,900여회에 달한다. 오는 18일 시카고 한인 문화회관 공연에서도 홍보대사인 ‘뽀빠이’ 이상용이 사회를 맡는다. 행사의 수준을 다시 한 번 짚어볼 수 있는 점이다. 특히 남사당패 놀이 한마당에서부터 트로트 열창, 영화배우 정준호의 인사말까지 다양한 장르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서는 그의 입담이 더욱 제 맛을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환갑이 넘은 나이에도 ‘야전사령관’이란 별명처럼 활발한 사회자로서의 위력을 떨치고 있는 그는 지난 5월 17일자로 2005년 경기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한국 대표 미남배우’정준호
악역을 맡아도 밉지 않은 배우가 있다. 그 중 하나가 정준호다. 선이 고운 전형적인 미남 얼굴에 호리호리한 몸매, 때로는 지적인 모습 때로는 능청스러운 코믹 캐릭터도 잘 소화하는 백지같은 배우다. 그래선지 나이가 들어서도 그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멜로역을 주로 맡던 그가 올해 초 ‘공공의 적2’에서 처음으로 악역을 맡았을 때도 여성팬들은 냉혈한의 모습마저 멋있다며 열광했다. 미남이지만 남성팬이 적지 않은 점도 그의 팬들의 특징 중 하나.
배우 정준호씨는 대학로 연극무대에서 ‘아스피린’ ‘셀프서비스’ 등 작품에 출연하다 1995년 MBC 24기 탤런트로 뽑히면서 연예계에 입문했다. 그 해 MBC 주말연속극 ‘동기간’으로 데뷔한 정씨는 초기부터 깔끔한 외모와 신사같은 행동거지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간판 주말극에 연달아 캐스팅됐다. TV드라마 ‘전쟁과 사랑,’ ‘이혼하지 않는 이유,’ ‘제4공화국,’ ‘왕초’ 등이 그의 대표작이다. ‘마당발’이라는 별명답게 사람좋은 그에게는 붙는 사람도, 붙은 명함도 많다. 연예인 봉사활동 모임인 ‘사랑의 밥차’나 ‘따사모(따뜻한 사람들의 모임)’활동부터 하와이에서 운영중인 호텔 사업까지 하루가 바쁘다. 하지만 인생의 최대 목표는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여생을 사는 것’이라고 말하는 남자다.
’감성이 묻어나는 트로트 가수’ 오은정씨
그외 트로트 가수 오은정씨가 나와 30분동안 대표곡 울산아리랑, 가평아가씨, 트로트 메들리 등을 열창할 예정이다.
<송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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