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CIS‘이민자 가이드북’ 첫 발간… 한국어판 여름께 나올듯
연방 이민귀화국(USCIS)이 이민자의 미국 정착을 돕는 ‘이민자 가이드북’을 최초로 발간했다. 가이드북의 한국어 버전은 늦어도 이번 여름까지 인터넷을 통해 선보이게 된다.
USCIS는 7일 이민귀화국의 LA지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 시민권을 취득하는 이민자를 위한 생활 가이드북인 ‘웰컴 투 유나이티드 스테이츠’를 영어와 스패니시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민자를 위한 가이드북은 이민자들이 미국 생활에 쉽게 적응하도록 세금 납부, 자동차 및 집 렌트, 은행구좌 개설 등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집대성했으며 시민의 권리와 의무, 미국적 가치에 대한 자세한 해설도 겻들였다.
USCIS의 알폰소 아길라 국장은 “영주권자의 60%가 시민권을 취득한다”며 “이번에 최초로 발간된 이민자 가이드북은 이민자의 나라인 미국에서 중요한 첫 걸음”이라고 가이드 북 발간을 평가했다.
USCIS는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가이드 북에 대한 각 소수계 커뮤니티의 수요를 파악할 예정이다. 가이드 북은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볼 수 있으며 인터넷 주문 또는 이민 관련 비영리단체를 통해 각 커뮤니티에 저렴한 값에 배포될 계획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멕시코와 니카라과, 온두라스 등 국가의 영사들도 참석해 이번 가이드 북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USCIS의 가이드북 안내(http://uscis.gov/graphics/citizenship/)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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