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아메리카: 세계경찰’(Team America: World Police)
전세계에 대량 살상무기를 판매하는 김정일이 평양에서 테러국가 총회를 열고있는 동안 브로드웨이 스타 등으로 구성된 미특공대가 평양에 침투, 총 회장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는다.
재미있는 인형극 영화로 남녀 인형간의 섹스 신과 노래하는 김정일 그리고 김정일 편을 드는 할리웃의 진보파들에 대한 조롱 등 폭소가 나오는 장면이 많다. 노골적 섹스 신을 잘라낸 극장용과 이것을 복원한 것 두 가지가 있다. R. VHS(20달러). Paramount.
‘대부 Ⅱ’(The Godfather Ⅱ)
전편보다 나은 속편 중 하나로 고독하고 냉정한 마피아 두목이 된 알 파치노의 삶과 그의 부친(1편에서 말론 브랜도의 역을 여기서는 로버트 드 니로가 맡아 오스카 조연상 수상)의 젊은 시절 뉴욕 이민자로서 의 삶이 교차 묘사된다. 오스카 작품, 감독, 각본, 음악, 미술상 등 수상. 1974. 200분. R Paramount.
‘대부 Ⅲ’(The Godfather Ⅲ)
‘대부’ 시리즈 전 3편 중에서 가장 약한 편. 나이 먹어 가는 마피아 두목(파치노)이 범죄세계에서 발을 빼려고 하나 운명과 상황이 그를 다시 그 안으로 빨아들인다.
이 영화는 후에 감독이 돼 오스카상(Lost in Translation)을 받은 소피아 코폴라(시리즈 감독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의 딸)가 파치노의 딸로 나와 연기를 못해 혹평을 받은 일화로 유명하다. 1990. 161분. R. Paramount.
‘안장 위의 거인’(Tall in the Saddle)
존 웨인이 주연하는 속도 빠르고 즐거운 웨스턴. 카우보이 웨인이 아름다운 여인이 주인인 목장을 둘러싼 사건에 개입하면서 총질과 주먹질이 난무한다. 젊은 시절의 웨인과 그의 실제 친구로 웨인의 영화에 많이 나온 워드 본드간의 육박전이 신난다. 웨인을 좋아하는 두 여인역의 오드리 롱과 엘라 레인즈의 상반된 모습도 재미있다. 1944년 작으로 흑백 15달러. WB
‘마음속의 바다’(The Sea Inside)
올해 오스카 외국어 영화상을 받은 감동적인 스페인 영화로 실화가 원전. 스페인 북부 어촌에 사는 청년이 수영사고로 목 아래가 불구가 돼 30년간을 병상에 누워 있으면서 안락사를 위한 투쟁을 벌인 이야기.
그는 형과 형수의 지극한 간호 하에 병상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고 시를 쓰나 인간다운 죽음을 맞기 위해 국가와 가톨릭과 다툰다. 주연 하비에르 바르뎀의 연기가 훌륭하다. 꼭 보시도록. PG-13. New Line.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