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의 위축된 마음도 2세들을 위한 한글사랑 앞에서는 모두가 활짝 열렸다.
지난 주말 페탈루마와 버클리에서 각각 열린 마린카운티 한국학교(이사장 이경화)와 산마테오 한국학교(이사장 남명우) 기금모금 골프대회에는 많은 골퍼와 후원자들이 모여 우리의 뿌리를 지키는데 앞장섰다.
14일 페탈루마의 아도비크릭 골프코스에서 열린 ‘제7회 마린카운티 한국학교 모금골프대회’에는 63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정한진 준비위원장과 이용기 준비위원에 따르면 이날 대회를 통해 약 5천달러의 기금이 모금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산라파엘에 위치한 마린카운티 한국학교는 이배호 교장을 비롯 6명의 교사가 40여명의 꿈나무들을 지도하고 있다. 이용기 준비위원은 지역적으로 떨어져 있는 마린카운티 한국학교를 위해 멀리 산호세에서까지 참가하고 후원해준 한인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의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메달리스트: 이윤희 ▲그로스 1등: 정한진, 2등: 황영일, 3등; 김상목 ▲네트 1등: 이용기, 2등: 고정숙, 3등: 김승호, 4등: 한명섭, 5등: 윤태선 ▲장타: 송기호, 육경옥 ▲근접: 배태수, 김신호 ▲여자 1등: 육경옥, 2등: 최선희, 3등: 김상복.
한편 같은 날 버클리의 틸든파크 골프코스에서 열린 ‘제2회 산마테오 한국학교 모금골프대회’에도 36명의 골퍼들이 참가해 약 7천500달러의 학교 운영기금이 모금되는 성황을 이루었다.
임영숙 교장과 남명우 이사장, 서인숙 총무이사 등 학교 관계자는 물론 전은영 학부모회 회장을 비롯한 학부모와 후원자들이 똘똘 뭉쳐 이룩한 이번 대회는 산마테오 카운티내 유일한 한국학교를 육성하려는 의지의 산물로 기록됐다.
특히 월드 아시아 운송(대표 박해덕), 대한통운(대표 전우엽), 뉴월드 운송(대표 이정호), 트라이베이 융자(대표 에드워드 강), 프루덴셜 부동산 등 많은 후원업체들이 이번 대회를 후원했다. 65명의 학생들을 지도하는 12명의 교사를 대표한 임영숙 교장은 지난해 두 학교의 통합 이후 처음 열린 골프대회에 많은 성원을 해준 한인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서 아시아나 항공이 제공한 비즈니스 클래스 한국왕복 항공권을 탄 정광수씨는 이를 경매에 내놓았고, 이를 서대석씨가 즉석에서 1,400달러에 사 학교측에 기부하자 참석자들은 두 사람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이날 대회의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메달리스트: 박승운 ▲챔피언: 전행수, 2등: 지대식, 3등: 이연희 ▲장타: 홍재택, 정금순 ▲근접: 이정호, 김문성, 조혜자, 모혜숙 ▲행운상: 모정재.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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