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샌프란시스코 여래사에서 열린 봉축법회 참석 불자들이 부처의 자비광명이 온누리에 가득하기를 기원하고 있다.
북가주한인사찰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 거행
봉축법회,제등행렬.관불예식
불기 2549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봉축법요식이 15일 샌프란시스코 여래사를 비롯 북가주지역 한인사찰에서 일제히 봉행됐다.
부처님 오신날 기념법회는 평소보다 많은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법요식을 갖고 부처의 자비광명이 온누리에 가득하기를 기원했다. 사찰외부와 법당천정에 연등으로 가득한 가운데 오전11시부터 열린 샌프란시스코 여래사의 봉축 법회에서 수원주지스님은 “부처는 고해에 헤메고 있는 일체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이땅에 오셨다”고 법어를 통해 밝혔다.
수원스님은 “끊어지지 않는 번뇌가 욕심에서 비롯되었다면 보시의 등불로 태우고, 성냄에서 비롯됐다면 자비의 등불로 누르고, 어리석음은지혜의 등불로 밝히라”고 말한후 “불자는 타인을 위해 자비의 등불을 밝히는 부처가 될것”을 강조했다. 삼귀의로 시작된 봉축법회에서는 부처의 공덕을 기리는 찬불가와 이종명 신도회장의 봉축사와 신도들의 헌화, 진실행 보살의 발원문 낭독이 있었다. 특히 이날 사찰마다 모든 중생들이 부처를 이루겠다는 서원을 세우는 관불의식을 거행됐다.
상항불광사(주지 송운스님) 의 봉축 법요식에서 원오스님은 “불자들이 불퇴전의 신심과 정진의 힘을 더욱 갈고 닦아 부처의 정법을 더욱 널리 펴고 수호할것”을 발원문을 통해 강조했다. 산호세정원사(주지 지연스님)의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은 이날 오전11시 100여명의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법당에서 열렸다. 연등이 걸려있는 가운데 열린 법회가 끝난후에는 신도들은 식사를 나누며 부처의 오심을 축하했다. 버클리 육조사(주지 현웅스님)의 봉축행사는 연등만들기와 찬불동요,연등제,참선등 다양한 내용으로 열렸다.
이밖에도 15일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회는 카멜 삼보사(주지 범효스님)와 산호세 대승사(주지 정윤스님)등 여러사찰에서 거행됐다. 또 이날 저녁 사찰에서에는 관등점화와 사찰주변을 도는 제등행렬을 갖기도 했다.
<손수락,정태수,유호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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