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즈벨트·본스투번고 한국어반 학생 필드 트립
한국 음식을 맛보기 위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한인타운을 방문 한국 음식을 즐기며 한국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시카고 한인타운 지역에 위치한 본 스투번과 루즈벨트 고등학교의 한국어반(교사 은선화) 학생 42명은 지난 12일 ‘테이스트 오브 코리아’라는 주제한 필드 트립으로 한인 식당을 방문 한국 음식을 시식했다. 또한 학생들은 손수 준비한 한국 관련 문화, 역사와 시카고 한인이민역사 등에 관한 프레젠테이션을 나누며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한인사회와 한국을 좀더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필드 트립을 준비한 교사 은선화씨는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한국에 대해 이해하며 흥미를 높이기 위해 자릴 마련했다며 이번 필드 트립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본 스튜벤 고등학교와 루즈벨트 고등학교가 주최하고 금실문화회, 시카고한국관광공사와 한인노인건강센터가 후원했다.
금실문화회 디렉터 이진씨의 시카고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개략적 설명과 한미TV 조광동 부사장과 노인건강센터 하재관 사무총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학생들의 프레젠테이션은 한국의 대표적 기업, 한국 만화, 철학, 음악, 영화 등 다양한 소재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레이 말라리와 피터 슐츠 학생이 준비한 ‘한국 문화 따라잡기’ 프레젠테이션은 다양한 한국 문화를 설명했으면 학생들이 특별히 관심이 높은 영상부문에서 영화 ‘엽기적인 그녀’와 드라마 ‘다모’가 설명될 때는 높은 함성이 울리기도 했다.
루즈벨트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에릭 로블즈군은 김치, 잡채 등 모든 음식이 정말 맛있다. 그중 불고기를 제일 좋아한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가 위치한) 로렌스길에 쉽게 한인들을 접할 수 있어 한국어를 배운다며 꼭 한국의 서울에 가고 싶다고 말해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이진씨의 한국에 대한 이해도를 평가하는 깜짝 퀴즈에서도 학생들은 한국과 관련된 다양한 질문에 정답을 척척 맞춰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주었다.<윤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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