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 항공 시애틀 취항 10주년 기념행사 성황
“경쟁 통해 신규수요 창출…출혈 경쟁 없을 것”
인천(김포)-시애틀 직항노선 취항 10주년을 맞은 아시아나 항공이 앞으로‘더 나은 10년’을 표방하며 서비스 개선을 다짐했다.
지난 11일‘한우리 축제’특별 행사장에서 기념식을 가진 아시아나 항공의 곽충식 미주 본부장은 대한항공의 시애틀 노선 6월 취항에 대해 “경쟁사 취항은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로 출혈경쟁을 피해 항공시장을 넓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998~2001년 시애틀 지점장을 역임한 후 올 1월 미주 총괄 책임자로 LA에 부임한 곽 본부장은“항공요금은 경쟁보다는 수요-공급의 원칙에 의해 정해진다”며“대한항공이 취항해도 가격경쟁에 따른 급작스런 요금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미주 마케팅을 담당하는 구본성 과장은“아시아나가 LA,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등 서부지역 네트워크는 잘 돼 있지만 동부지역 네트워크가 상대적으로 미비하다”며“앞으로 10년간 16개 다국적 항공사들이 가입된‘스타 얼라이언스’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서비스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구 과장은 최근 마일리지 정산 시스템과 관련, “단편적인 면만 보면 소비자들에 불리한 것으로 생각될 수도 있겠지만‘스타 얼라이언스’소속 항공사를 이용해도 마일리지 혜택이 주어지는 등 개선점을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 후 페더럴웨이 시 및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에서 박유정 시애틀 지점장은 아시아나 직항노선 개설에 공헌한 이광술 라이온스 클럽 회장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만찬과 함께 타악 그룹‘발광’의 공연을 관람한 후 아시아나 항공이 제공한 푸짐한 경품을 받았다.
/정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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