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금부과 사이트 많아
올초 발효된 연방법에 따라 1년에 한 차례식 자신의 크레딧 리포트를 무료로 확인해볼 수 있는 웹사이트(AnnualCreditReport.com) 서비스가 서부지역 등에서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유사 사이트들이 난무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리서치 전문회사인 ‘제블린’에 따르면 각종 검색엔진에 무료 크레딧 리포트를 표방하고 있는 사이트들은 대부분 실제로 약 10달러의 수수료를 자동 부과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속기 쉽다는 것.
가령 구글 서치엔진에서 ‘free credit report’라는 키워드를 입력하면 실제 무료 사이트인 AnnualCreditReport.com은 검색결과의 첫 페이지에 나오지도 않는 대신 온통 엑스피리언, 트랜스유니온 등 크레딧 리포팅 회사와 연결되는 유사 사이트들이 뜨게 된다.
그런데 이들 유사 사이트에서 ‘무료 리포트’를 클릭하는 순간 소비자의 크레딧카드에 9달러95센트가 부과되도록 되어 있어 뒤늦게 이를 안 소비자들의 불만이 빗발치고 있다는 것. 이에 대해 연방당국은 AnnualCreditReport.com을 흉내내는 유사 사이트들을 감시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을 기만한다는 결론이 날 경우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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