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빅 쿠페·코롤라·엘란트라…
추천모델중 5개가 일본산… 2만달러 미만
충돌 ‘안전’여부·보험료 감안 차종선택을
“어떤 차를 사줘야 할까?”
10대 후반의 자녀들 둔 한인 부모들이라면 부딪히는 고민 중 하나다.
이런 점에서 ‘포브스’지가 선정한 ‘10대들에 적합한 10대 차종’은 샤핑에 참고할 만하다. 혼다 어코드와 시빅 쿠페, 도요타 코롤라, 닛산 프런티어, 미쓰비시 갤런트 등 일본산 브랜드 5개 모델과 현대 엘란트라, 폭스바겐 골프, 셰볼레 말리부 등이 ‘포브스 10카’에 포함됐다. 10대들의 차라는 점에서 가격은 2만달러 미만으로, 정부나 공인기관 충돌 테스트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모델 위주로 선정했다는 게 포브스측의 설명이다.
10대들의 차량 선정이 가장 염두에 둬야 할 점은 안전성이다. 운전 습관이 거칠어 사고 위험성이 누구보다 높기 때문이다. 전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나 보험협회연구소(IIHS) 등이 실시한 충돌 테스트 결과는 좋은 참고가 된다. NHTSA 충돌 테스트의 경우 별 1~5개의 5개 등급으로 나눠 평가하는데 별 1개의 차이는 사고 발생 때 큰 차이가 된다. 시속 35마일 속도로 실시한 정면충돌 테스트에서 별 5개를 받았다면 동일한 수준의 사고 때 부상당할 위험률은 10% 미만이지만 별 1개 차량이라면 확률은 46% 이상으로 뛰게 된다.
10대들의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을 감안, 차종 선택에도 신경 써야 한다. 예를 들어 스포츠카는 해치백보다 보험료가 비싸다. 또 무조건 구입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리스를 선택하면 경제적인 부담을 다소 줄일 수 있다.
<이해광 기자>
haek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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