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어전략 구상 위해…‘언론의 악의적 보도’주장
동성애 파트너에 일자리 제의한 사실도 밝혀져
<속보> 아동성추행 혐의와 동성애 파트너들에게 시 공무원 직을 제의했다는 보도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짐 웨스트 스포켄 시장이 자신의 변론 준비를 위해 수주동안 휴가를 발표하고 외부와의 접촉을 단절했다.
웨스트 시장은 9일 시의회에 출석, 자신에 대한 언론의 ‘히스테리적 보도’로 인해 시 행정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를 수습하고 자신의 방어전략을 구상하기 위해 시장취임 후 첫 휴가를 갖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스포켄에서 발행되는‘스폭스먼-리뷰’지는 웨스트가 인터넷 채팅룸에서 만난 두 명의 게이에게 시청 일자리를 제의, 이 중 한 명이 이를 받아들였다는 새로운 사실을 폭로했다.
웨스트의 스캔들을 집중 보도하고 있는 이 신문은 그가 인터넷상에서 18세라고 밝힌 한 청소년에게 시청 인턴자리 제의와 함께 스포츠경기 티켓 등 여러 가지 선물을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9일, 자신이 게이임을 공개적으로 밝힌 라이언 올리치(24)는 동성애 사이트인 게이.컴에서 만난 웨스트시장이 작년 4월 시 인권위원회 직원으로 채용할 것을 제의, 이를 수락했다고 말했다.
올리치는 웨스트가 수개월간 자신에게 데이트를 요청하는 등 못살게 굴어 지난 1월말로 그 자리를 사임했다고 밝히고 그의 가불제의도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이 신문은 익명을 요구한 또 다른 25세의 남성은 웨스트시장의 인사국장 자리제의는 자격요건 미달로 성사되지 못했고 이어 시의 풀장 관리 담당국장직을 제의 받았으나 거절했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했다.
한편, 마이크 코넬리 시 검사는 웨스트시장에 대한 혐의를 조사하기 위해 시장 집무실의 컴퓨터를 압수해 조사했으나 PC의 콘텐트가 이미 동결된 상태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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