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레고어 지사, 오는 7월부터 갤런 당 3센트 올려
크리스틴 그레고어 주지사는 9일 향후 4년간 개솔린 세금을 갤런 당 9.5센트 올려 총 85억달러의 교통개선사업 재원을 확보하도록 한 법안에 서명, 발효시켰다.
이에 따라, 일차적으로 오는 7월부터 개솔린세를 3센트 인상할 예정이어서 그렇지 않아도 기록적인 수준의 기름 값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운전자들의 부담이 더욱 늘게됐다.
그레고어 지사는 법안서명에 앞서 버스를 대절, 교통부관계자들과 함께 주내 최악의 정체지역인 520다리를 포함한 킹·피어스·스노호미시 카운티 일대의 주요 정체지역을 시찰했다.
휘발유가격이 사상최고치는 나타내고 있는 지금이 세금을 올리기에 좋은 때는 아니라고 지적한 그레고어 지사는 그러나, 앞으로도 좋은 시점을 찾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불가피성을 설명했다.
그레고어 지사는 알래스칸 웨이 고가도로가 붕괴 위험 에 처해 있고 낙후된 520번 다리도 초 강풍에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며“주민들이 근본적으로 정부에 기대하는 것은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주정부는 이번 개솔린세 인상조치로 재원확보가 가능해짐에 따라, 시애틀지역을 중심으로 고가 및 교량 신설 등 각종 교통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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