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우리 페스티벌 번외 행사로 14일 전시회
진돗개·풍산개 환영
한국의 문화·스포츠 축제인 한우리 페스티벌에 진돗개 등 한국 전통 견공들도 모습을 선보여 동물애호가들의 참여를 유도하게 된다.
페더럴웨이 시 패트릭 도허티 부 행정관 겸 축제 총괄 책임자는“수 주 전부터 주위에 수소문 끝에 4~5마리의 진돗개를 구해 행사 주관사인‘더 워크샵’의 협조로 14일 정오 간단한 전시행사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박영민 시의원도 이종식 전 세탁협회장 등 친지들의 협조로 진돗개는 물론 풍산개를 기르는 한인을 파악해 전시회 참여를 확정지었다.
풍산개를 기르는 한 한인은 “야생 본능이 많이 남아 있어 안전이 문제일 것 같지만 참가하겠다”고 본보에 밝혔다.
이종식 전 회장은“개인적으로 수소문하는 것보다 언론을 통하면 보다 많은 전통 견공들을 모을 수 있을 것 같다”며 본보에 홍보협조를 요청했다.
애견가를 자처한 도허티 부 행정관은 이미 인터넷을 통해 진돗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담긴 영어 전단지를 제작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박 시의원도 관람객들에게 진돗개를 설명해 줄 한인 전문가를 섭외하고 있다.
박 시의원은“한국 전통 개를 소유하고 있는 한인들이 별다른 등록 절차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라며“혹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입에 재갈을 물릴 수 있는 장비만 휴대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전통 개 전시행사는 14일 오전 9시부터 열리는 본보 주최 거북이 마라톤 대회가 끝난 직후 야외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문의: (206)297-6801(존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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