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더럴웨이 320가 도서관서 한인 어린이날 행사
동요·율동·부채 만들기 등으로 즐거운 하루
한국의 어린이날인 5일 페더럴웨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의 어린이행사가 열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꼬마들이 동요를 부르고 율동을 하며 모처럼 부모와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페더럴웨이 320가 도서관 중앙홀에서 하오 4시 어린이날 노래로 시작, 한 시간동안 계속된 이날 행사는 동요 부르기, 이야기 듣기, 무용 및 공작시간으로 이어졌다.
페더럴웨이 선교교회 데이케어센터의 3∼5세 아동 40여명의 동요합창과 율동을 지켜본 학부모와 도서관 방문자들은 잠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어린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꼭두각시 인형극‘청개구리 이야기’는 대사를 영어로 진행, 미국어린이와 학부모들도 관심 있게 지켜봤으며 식후행사로 어린이들이 태극부채를 직접 만들기도 했다.
행사를 총괄 지휘한 이영화 원장은 매년 킹 카운티 도서관 시스템에서 행사비용을 부담하는 등 적극 지원하고있다며“미국인들에게도 한국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10여 년 전부터 도서관의 연례행사로 개최되는 이 행사를 통해 대부분 미국에서 태어난 어린 아이들에게 한국의 얼을 심어주고 자신의 정체성도 확인시켜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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